거동이 불편한 아버지를 승용차에 태워 물량장으로 간 뒤 차량을 물에 빠뜨리고, 술에 취해 운전하며 체크카드 2장을 넘김
비교할 사건이 아직 부족해 형의 위치를 계산할 수 없습니다.
한눈에 요약
대전지방법원 제12형사부 2018고합426 살인·상해치사 사건(2019년 4월 29일 선고, 1심)의 선고 결과는 징역 7년이다. 적용 법조는 형법 제250조 제2항, 도로교통법 제148조의2 제2항 제2호, 도로교통법 제44조 제1항 외 6개이다.
원문: 국가법령정보센터 판결문
사건 개요
무슨 일이 있었나
- 피고인A는 뇌병변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를 오랫동안 돌보며 함께 살았습니다.
- 사업 실패 등으로 채무가 1억 원 넘게 늘고 가족관계도 악화됐으며, 2018년 7월에는 체크카드를 건네주고 대가로 600만 원을 받기로 했습니다. 이 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 피고인A는 2018년 8월 17일 아버지를 살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겠다는 취지의 글을 가족에게 보냈습니다. 그날 밤 술을 마신 뒤 운전해 약 10km를 이동했습니다.
- 2018년 8월 18일 새벽, 피고인A는 아버지를 승용차에 태워 OO지역의 물량장으로 갔고, 차량을 물에 빠뜨려 아버지가 익사하게 했습니다.
- 피고인A는 이 사건으로 존속살해, 음주운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았습니다. 배심원 7명은 세 혐의 모두 유○○라고 판단했습니다.
한눈에 보는 결론
피고인A는 아버지를 차량에 태워 물에 빠뜨려 숨지게 한 존속살해, 혈중알코올농도 0.159% 상태에서 운전한 음주운전, 체크카드 2장을 넘긴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았습니다. 재판에서는 범행의 경위와 아버지의 취약한 상태, 피고인A의 사정과 유족의 처벌 의사 등이 함께 고려됐습니다. 법원은 세 혐의를 모두 인정해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왜 그렇게 판단했나
- 법원은 피고인A가 미리 범행을 계획하고 가족에게 유서에 가까운 메시지를 보낸 뒤, 잠들어 있던 아버지를 차량에 태워 물에 빠뜨린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 피해자는 고령이고 뇌병변 장애로 거동이 불편해, 차량이 물에 빠졌을 때 스스로 빠져나오기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법원은 이런 사정 때문에 범행 결과와 피해자의 고통이 매우 무겁다고 봤습니다.
- 반면 피고인A가 오랜 기간 아버지를 돌봤고, 큰 채무와 생활고를 겪었으며 범행을 후회하고 있다는 점, 피해자의 다른 가족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은 유리한 사정으로 고려했습니다.
- 법원은 어려운 사정이 있었다고 해도 아버지를 살해한 행위를 정당화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피해자의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고, 존속살해는 사회의 기본적인 도리를 해치는 중대한 범죄라고 설명했습니다.
- 체크카드 양도도 가볍게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피고인A가 넘긴 카드가 실제 보이스피싱 범죄에 이용됐기 때문입니다.
- 배심원들은 세 혐의 모두 유죄로 판단했고, 배심원들의 양형 의견과 여러 사정을 종합해 법원은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핵심 정리
법원은 피고인A가 아버지를 차량째 물에 빠뜨려 숨지게 하고, 음주운전과 체크카드 양도도 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생활고와 오랜 부양, 유족의 선처 요청을 고려했지만 피해자의 취약한 상태와 생명을 빼앗은 결과, 카드가 보이스피싱에 쓰인 점 등을 종합해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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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모임 후 귀가해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부엌칼로 아내의 옆구리를 1회 찔러 살해하려 함
술에 취해 잠든 피해자의 목을 양손으로 힘껏 졸라 살해하려다가 미수에 그침
부부싸움 중 배우자의 얼굴을 때리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함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생후 1개월 된 영아의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체를 야산에 묻은 뒤 사망 사실을 숨기고 양육수당과 아동수당을 계속 받아냄
취업 문제로 다툰 직계존속을 21cm 회칼로 살해
수면제를 탄 음료로 배우자를 잠들게 한 뒤 식칼로 손목을 긋고 베개로 얼굴을 눌러 숨지게 함
피고인A는 노래방에서 피해자B의 신체를 만지려다 거부당하자, 미리 준비한 식칼로 피해자의 옆구리를 찔렀다.
외도 문제로 말다툼 중 남편을 과도로 찔러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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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형 정신분열병으로 판단력이 미약한 상태에서 3세 조카를 옥상에서 안아 들어 담장 밖으로 던짐
피해자와의 관계가 소원해지자 불신감을 품고 미리 흉기를 준비해 피해자를 살해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침
조현병을 앓으며 약 30년간 작은아버지의 보살핌을 받아온 피고인이, 함께 사는 작은아버지를 십자드라이버와 커피포트 등으로 수회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양형 인자
- 범행에 취약한 피해자
- 존속인 피해자
- 보이스피싱 범죄에 접근매체 이용
- 잘못을 깊이 뉘우침
- 처벌불원(피해 회복을 위한 진지한 노력 포함)
- 동종 전과 없음
- 폭력범죄 전과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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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평가재판부는 장기간 아버지를 부양해 온 어려움과 범행 동기를 참작할 만한 사유가 있다고 보면서도, 생명의 절대적 가치와 부모에 대한 사회윤리의 본질을 강조하며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고 판시했다. 또한 피고인이 평생 죄책감 속에서 살아가야 할 것이라는 점도 양형에 고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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