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부부싸움을 하던 중 아파트 7층 베란다 난간을 넘어 화단으로 추락해 사망함
비교할 사건이 아직 부족해 형의 위치를 계산할 수 없습니다.
한눈에 요약
대구지방법원 제13민사부 2014가합207188 민사 사건(2015년 6월 5일 선고, 1심)의 판결 결과는 원고 패소이다. 적용 법조는 상법 제659조 제1항, 상법 제732조의2,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 제6조 제1항 외 1개이다.
원문: 국가법령정보센터 판결문
사건 개요
무슨 일이 있었나
- 2006년 11월 3일, 망인을 피보험자로 하는 상해보험 2건이 피고 보험회사와 체결되었고, 이 보험에는 피보험자가 자살한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면책 조항이 들어 있었다.
- 2013년 8월 17일 새벽 2시 55분경, 망인은 OO지역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 7층 베란다 난간을 넘어 아래 화단으로 떨어져 흉부와 두부의 다발성 손상으로 사망했다.
- 사망 당시 망인은 술에 취한 상태가 아니었고(혈중알코올농도 0.01% 미만), 특별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지도 않았다.
- 사건 전날 밤 남편인 원고가 술을 마시고 귀가해 망인에게 잔소리를 했고, 두 사람은 거실에서 부부싸움을 벌였으며, 망인은 남편의 배 위에 올라타 멱살을 잡고 고함을 지르는 등 격한 행동을 보였다.
- 경찰은 망인이 남편과의 다툼 후 삶을 비관해 스스로 뛰어내린 자살로 판단하고 사건을 내사종결했다.
- 망인의 상속인인 원고는 2014년 5월 16일 피고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했고, 지급액은 2014년 5월 기준 약 2억 2,366만 원이었다.
한눈에 보는 결론
망인의 상속인인 원고가 피고 보험회사를 상대로 상해보험금 약 2억 2,300만 원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망인이 판단력을 완전히 잃은 상태에서 뛰어내린 것이 아니라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을 의식하고 의도적으로 자살한 것으로 보아 보험금 지급을 면제하는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원고의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왜 그렇게 판단했나
- 법원은 사망을 보험사고로 하는 보험에서 자살을 면책사유로 정한 경우, 그 자살은 자신의 생명을 끊는다는 것을 의식하고 의도적으로 생명을 끊어 사망에 이르게 한 행위를 뜻하며, 정신질환 등으로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사망한 경우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망인이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태였는지는 나이와 평소 성행, 신체적·정신적 상황, 정신질환의 발병 시기와 진행 정도, 사망 무렵의 구체적 상태, 주위 상황과 행태, 자살의 동기·경위·방법 등을 종합해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 원고는 최초 경찰조사에서 부부싸움 중 망인이 갑자기 사라졌고 베란다 창문이 열려 있어 순간 망인이 뛰어내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진술했으며, 망인이 화를 참지 못하고 베란다에서 바로 뛰어내린 것 같다고 말했다.
- 망인이 과거 여동생에게 남편이 술을 마시고 들어오면 폭언을 하거나 물건을 부수는 등 괴롭혀 힘들다는 이야기를 했던 점 등도 망인이 삶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정황으로 고려되었다.
- 결국 망인은 부부싸움으로 격앙된 감정 상태였더라도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을 의식하고 의도적으로 베란다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이며, 판단력을 완전히 잃은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는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핵심 정리
보험금을 노린 자살을 막기 위해 보험약관은 자살을 원칙적으로 면책사유로 두고, 다만 정신질환 등으로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는 상태에서의 자살만 예외로 인정한다. 이 사건은 부부싸움 직후의 충동적 자살이라도 판단 능력을 완전히 잃은 상태가 아니었다면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민사 판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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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수익자를 원고로 변경한 후 사망한 피보험자의 보험금 청구
우울증 등 정신질환으로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바닷가에서 투신하여 사망함.
해외여행 중 노천탕에서 익수로 사망한 망인의 상속인들이 보험회사를 상대로 보험금 지급을 청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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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중 추락 장해 후 요로감염 패혈증 사망에 따른 재해사망보험금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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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을 앓던 피보험자가 사망하자, 보험사는 자살 면책을 주장하며 보험금 지급 의무가 없다고 맞섰고 수익자는 보험금 지급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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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인이 우울증을 앓으면서도 자유롭게 판단할 수 있는 상태에서 자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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