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불상자와 공모해 위조된 위임장을 피해자에게 제시하고 건물주의 친동생인 것처럼 행세하며 전세 계약을 체결해 전세보증금 7,500만 원을 받아 가로챘다.
비교할 사건이 아직 부족해 형의 위치를 계산할 수 없습니다.
한눈에 요약
울산지방법원 2024고단3865 문서위조·변조 사건(2025년 5월 12일 선고, 1심)의 선고 결과는 징역 6개월이다. 적용 법조는 형법 제234조, 형법 제231조, 형법 제30조 외 4개이다.
원문: 국가법령정보센터 판결문
사건 개요
무슨 일이 있었나
- 피고인A는 성명불상자와 공모하여, 건물주 명의로 위조된 위임장을 이용해 전세 계약을 체결하고 보증금을 가로채기로 마음먹었다.
- 2020년 6월 13일경 OO지역에 있는 이 사건 오피스텔에서, 피고인A는 성명불상자로부터 미리 위조해 둔 건물주 명의의 위임장을 전달받아 이를 피해자B에게 마치 진짜로 작성된 것처럼 제시하였다.
- 같은 날 피고인A는 피해자B에게 "나는 오피스텔 소유권자인 건물주의 친동생이고 공인중개사이며, 건물주로부터 위임을 받았으니 나와 전세 계약을 하면 된다"라고 거짓말하였다.
- 피고인A는 실제로는 건물주로부터 전세 관련 권한을 위임받은 사실이 전혀 없었고, 피해자B로부터 보증금을 받더라도 전세권을 설정해 줄 의사나 능력도 없었다.
- 피해자B는 피고인A의 말과 위조된 위임장을 믿고 같은 날 전세보증금 명목으로 7,500만 원을 OO회사 명의의 계좌로 이체해 주었다.
- 피고인A는 성명불상자와 공모하여 이렇게 편취한 7,500만 원 중 1,800만 원을 자신이 나누어 받았다.
한눈에 보는 결론
피고인A는 성명불상자와 공모하여 건물주 명의의 위조된 위임장을 피해자B에게 마치 진짜인 것처럼 제시하고, 자신이 건물주의 친동생이자 공인중개사로서 전세 계약을 체결할 권한이 있는 것처럼 행세하여 피해자B로부터 전세보증금 명목으로 7,500만 원을 이체받아 편취한 혐의(위조사문서행사 및 사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은 피고인A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벌금형을 초과하는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 유리한 사정을 참작하면서도, 조직적·계획적으로 위조문서를 행사하고 서민의 주거 안정과 직결된 전세보증금을 편취한 점, 피해자와 합의되지 않고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종합하여 피고인A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였다.
법원은 왜 그렇게 판단했나
- 법원은 피고인A가 법정에서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벌금형을 초과하여 처벌받은 전력이 없다는 점을 유리한 사정으로 보았다.
- 반면, 피고인A가 성명불상자와 공모하여 조직적·계획적으로 위조된 사문서를 행사하고, 그 위조문서를 바탕으로 전세보증금 7,500만 원을 편취하여 그중 1,800만 원을 나누어 가진 점을 불리한 사정으로 삼았다.
- 특히 피해 금액이 적지 않고, 서민의 주거 및 생활 안정에 직접 관련된 전세보증금을 노린 전세사기 범행이라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판단하였다.
- 피해자B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피해자B가 피고인A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도 불리하게 참작되었다.
- 피고인A가 재판 진행 중이던 2025년 4월 15일 피해자B를 위해 금전공탁을 하였으나 피해자B가 수령을 거절하였고, 범행 후 약 5년이 지나서야 공탁을 하기 전까지 피해 회복을 위한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은 점이 지적되었다.
- 법원은 이러한 양형기준과 피고인A의 나이, 성행, 환경, 가족관계, 범행의 동기·수단·결과, 범행 후 정황 등 모든 사정을 종합하여 징역 6개월을 선고하였다.
핵심 정리
이 사건은 건물주 명의의 위조된 위임장을 이용해 전세 계약을 맺고 보증금을 가로채는 전형적인 전세사기 사안으로, 법원이 조직적·계획적 범행과 서민 주거 안정 침해를 무겁게 보았다는 점을 보여준다. 피고인A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거나 벌금형 초과 전력이 없는 등의 유리한 사정이 있더라도, 피해 회복 노력이 늦었고 피해자와 합의되지 않았다면 실형이 선고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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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자와 합의되지 않았고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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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행 후 약 5년이 경과한 시점까지 피해회복을 위한 노력이 없었음
-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음
- 벌금형을 초과하여 처벌받은 전력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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