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알코올농도 0.121% 상태에서 무면허·무보험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적색신호를 위반해 횡단보도 보행자 2명을 충격하고, 별도로 술에 취해 정차 중인 차량 창문을 주먹으로 깨뜨림
비교할 사건이 아직 부족해 형의 위치를 계산할 수 없습니다.
한눈에 요약
부산지방법원 2023고단2197 교통사고 특례 (사망/중상해) 사건(2023년 12월 13일 선고, 1심)의 선고 결과는 징역 1년 6개월이다. 적용 법조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의11 제1항 전단, 도로교통법 제148조의2 제3항 제2호, 도로교통법 제44조 제1항 외 5개이다.
원문: 국가법령정보센터 판결문
사건 개요
무슨 일이 있었나
- 피고인A는 2023년 3월 8일 오후 6시 54분경 혈중알코올농도 0.121%의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면허도 없고 의무보험에도 가입되지 않은 무등록 125cc 오토바이를 약 1km 구간에서 운전했다.
- 당시 횡단보도에는 보행자 신호에 따라 길을 건너던 피해자B와 피해자C가 있었는데, 피고인A는 이를 제지하는 교통경찰관의 지시를 무시하고 적색신호를 위반해 그대로 진행하다 오토바이로 두 사람을 연달아 충격했다.
- 이 사고로 피해자B와 피해자C는 각각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경추 염좌 및 긴장 등의 상해를 입었다.
- 약 4개월 뒤인 2023년 7월 30일 오전 1시 25분경, 피고인A는 술에 취한 상태로 OO지역의 한 횡단보도 앞에 정차 중이던 피해자D 소유의 흰색 승용차 조수석 창문을 주먹으로 강하게 한 번 쳐서 수리비 475,530원 상당이 들도록 손괴했다.
- 두 사건은 병합되어 재판에 회부되었고, 피고인A는 법정에서 모든 범행을 자백하며 잘못을 반성했다.
한눈에 보는 결론
피고인A는 음주·무면허·무보험 상태로 오토바이를 약 1km 운전하다 적색신호를 위반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2명에게 각 약 2주 상해를 입혔고, 이후 술에 취해 정차 중인 차량의 조수석 창문을 주먹으로 쳐 수리비 475,530원 상당을 손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은 위험운전치상,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의무보험미가입, 재물손괴 등 여러 죄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피고인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피고인이 잘못을 반성하고 피해자들과 합의·공탁한 점 등 유리한 사정이 있었지만, 동종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재범 위험이 높다는 점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법원은 왜 그렇게 판단했나
- 법원은 피고인A가 음주 상태에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데도 오토바이를 운전해 보행자 2명에게 상해를 입힌 행위를 위험운전치상죄로, 음주·무면허·무보험 운전 각각을 별도의 범죄로 인정했다.
- 음주운전죄와 무면허운전죄가 동시에 성립하는 경우에는 더 무거운 음주운전죄의 형으로 처벌하는 것이 법리에 맞다고 봤다.
- 피고인A가 잘못을 반성하고, 피해자들의 상해 정도가 중하지 않으며, 재물손괴 피해자와 합의하고 위험운전치상 피해자들에게 각 150만 원을 형사공탁한 점, 알코올 의존증후군 등 정신건강이 좋지 않은 점은 유리한 사정으로 참작했다.
- 그러나 음주운전은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매우 위험한 범행이고, 이 사건에서 그 위험이 실제로 횡단보도 보행자 충격 사고로 현실화되었다는 점을 무겁게 봤다.
- 특히 피고인A는 2017년 오토바이 음주운전으로 벌금 500만 원, 2018년 음주·무면허 승용차 운전으로 벌금 500만 원, 2018년 음주·무면허·무보험 오토바이 운전으로 동승자에게 약 8주 상해를 입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는 등 동종 전력이 여러 차례 있었음에도 또다시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 이에 법원은 재범 위험이 높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특별예방 및 일반예방 차원과 선량한 운전자·보행자 보호를 위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결론 내렸다.
핵심 정리
이 사건은 음주·무면허·무보험 운전이 반복되면 아무리 반성하고 피해 회복을 하더라도 실형을 피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동종 범죄로 집행유예를 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다시 음주운전을 해 사고를 내면 법원이 재범 위험성을 매우 엄중하게 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음주운전은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동시에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는 점이 이 판결의 핵심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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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 인자
- 동종 음주운전 전과 3회(2018년 벌금 500만원 2회, 2019년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 재범의 위험성이 높고 비난가능성이 큼
- 음주운전의 위험성이 현실화되어 보행자 2명 상해
- 자백 및 반성
- 피해자 상해 정도가 중하지 않음
- 재물손괴 피해자와 합의
- 위험운전치상 피해자들에게 각 150만원 형사공탁
- 알코올 의존증후군 등 정신건강이 좋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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