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에게 손과 빗자루로 여러 차례 때려 다발성 손상으로 사망하게 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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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요약
부산지방법원 제5형사부 2022고합512 살인·상해치사 사건(2023년 1월 30일 선고, 1심)의 선고 결과는 징역 5년이다. 적용 법조는 형법 제259조 제1항, 형법 제48조 제1항 제1호이다.
원문: 국가법령정보센터 판결문
사건 개요
무슨 일이 있었나
- 피고인은 평소 유산 이후 불임 문제와 남편인 피해자의 경제적 태도 등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었다.
- 2022년 9월 14일 피고인은 피해자와 벨트 구매 문제로 1시간가량 말다툼을 벌였다.
- 2022년 9월 15일 저녁 OO지역 주거지에서 피고인은 락스 구매 비용을 요구했으나 피해자가 거절하자 화가 나 뺨을 때렸다.
- 이후 다음 날 새벽까지 손과 빗자루 등으로 피해자의 머리, 얼굴, 가슴, 목 부위를 여러 차례 폭행하였다.
- 이로 인해 피해자는 코뼈 골절, 다발성 갈비뼈 골절, 뇌출혈 등의 상해를 입었으며, 같은 날 오전 거실 바닥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한눈에 보는 결론
피고인은 배우자를 폭행하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재판을 받았다. 피고인은 뺨을 한 번 때렸을 뿐 사망에 이르게 한 상해를 가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였으나, 법원은 배심원 7명 전원 일치 유죄 평결을 받아들여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범행에 사용된 도구를 몰수하였다.
법원은 왜 그렇게 판단했나
- 피고인의 휴대전화 기지국 위치, 교통카드 사용 내역, CCTV 분석 결과 등을 통해 피해자가 사망 전날 외출하지 않았고 외부 손상 없이 귀가했던 사실이 확인되었다.
- 부검감정서와 관련 진술 등을 종합할 때, 피고인이 사망하기 몇 시간 이내에 다발성 갈비뼈 골절 등의 치명적인 상해를 가했음이 충분히 인정된다.
- 배심원 7명 전원이 유죄 의견을 냈으며, 이 중 5명은 징역 5년, 2명은 징역 4년의 양형 의견을 제시하였다.
- 재판부는 초범인 점과 우발적 범행으로 보이는 정상을 참작하면서도, 가장 고귀한 생명을 잃게 한 중대한 결과가 발생하였고 반성하는 태도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을 불리한 정상으로 고려하였다.
핵심 정리
이 사건은 부부 간의 갈등 끝에 벌어진 폭행으로 배우자가 사망에 이른 비극적인 사건이다. 법원은 객관적인 증거와 배심원 평결을 바탕으로 상해치사죄를 인정하여 징역 5년을 선고하였다.
비슷한 다른 판례
사실관계·죄명·심급·BAC 등 변수로 매기는 유사도술에 취해 귀가한 아들이 아버지와 에어컨 작동 문제로 다투던 중 아버지가 넘어져 사망한 사건.
술집에서 시비 중 피해자를 추격하며 폭행해 피해자가 제방 아래로 떨어져 사망함.
병원 병동 휴게실에서 피해자에게 뒤통수를 맞고 화가 나 주먹으로 얼굴을 한 번 때려 넘어뜨림
피고인이 피해자를 폭행해 중상을 입히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함
집회 봉쇄 현장에서 화물차를 운전해 조합원들을 밀어붙이고 그대로 진행함
양형 인자
- 피해자가 사망한 중대한 결과 발생
- 사망한 피해자를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등 뉘우침 부족
- 초범
- 가족들의 선처 탄원
- 우발적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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