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2014카단718부산지방법원동부지원 1심2014-05-19 선고검수완료

피신청인이 신청외인에 대한 부동산처분금지가처분 결정을 받았으나, 신청인이 가처분 목적물을 취득한 후 그 취소를 신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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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요약

부산지방법원동부지원 2014카단718 민사 사건(2014년 5월 19일 선고, 1심)의 판결이다.

원문: 국가법령정보센터 판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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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사건 개요

무슨 일이 있었나

  • 신청인은 신청외인을 상대로 소유권이전등기청구 소송을 제기하여 2004년 2월 화해권고결정을 받았고, 이는 확정되었습니다.
  • 피신청인은 2004년 5월 12일, 위 화해권고결정을 대위원인으로 하여 신청외인 명의의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친 후, 같은 날 신청외인에 대한 부동산처분금지가처분 결정을 받았습니다.
  • 피신청인은 2004년 5월 17일 가처분기입등기를 마쳤습니다.
  • 신청인은 2014년 2월 27일 신청외인으로부터 이 사건 토지를 매수하고, 2014년 3월 6일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습니다.
  • 신청인은 피신청인이 가처분 후 5년이 넘도록 본안 소송을 제기하지 않았다며 가처분 취소를 신청했습니다.
  • 피신청인은 이미 본안 소송을 제기했고,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받지 못해 집행을 못한 것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눈에 보는 결론

신청인은 가처분 목적물인 토지를 취득한 후, 피신청인이 본안 소송을 제기하지 않았다며 가처분 취소를 신청했습니다. 법원은 신청인이 가처분 취소를 신청할 자격이 있고, 피신청인의 보전 필요성이 소멸되었다고 판단하여 가처분 결정을 취소했습니다.

법원은 왜 그렇게 판단했나

  • 신청인은 가처분 목적물을 취득한 전득자로서, 가처분 취소를 신청할 수 있는 채무자의 지위에 있습니다.
  • 피신청인의 주장에 따르더라도, 토지의 지목이 '전'이고 피신청인의 매수 목적이 농업이 아닌 분묘 관리이므로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 가처분 등기가 된 지 10년이 지나도록 피신청인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했습니다.
  • 더 이상의 집행 보전은 가처분 채무자인 신청외인의 재산권 행사에 지나친 제약이 됩니다.
  • 따라서 보전의 필요성이 소멸되었으므로 가처분 결정을 취소합니다.

핵심 정리

이 사건은 가처분 결정 후 장기간 본안 소송을 제기하지 않거나 집행을 하지 못한 경우, 가처분의 보전 필요성이 소멸되어 취소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가처분 목적물을 양수받은 사람도 가처분 취소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민사 판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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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카합11·대전고등법원·2010-11-03·2심·원고 승소

신청인이 피신청인들에 대한 금광개발공사 중지 가처분 결정을 취소해 달라고 소송을 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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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라60·서울중앙지방법원·2014-07-24·2심·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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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카합3338·서울지방법원·1995-08-09·1심·원고 패소

신청인이 명의신탁 해지에 따른 소유권이전등기청구권을 근거로 부동산처분금지가처분을 신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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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나5291·창원지방법원·1992-07-24·1심·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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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카합486·서울고등법원·2010-04-01·2심·기각

피신청인들이 토지거래허가 전 체결된 매매를 원인으로 받은 처분금지가처분결정을 취소해달라고 신청인이 요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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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라9·대전고등법원·1993-09-15·2심·판단 없음

부동산처분금지가처분 신청 시 공탁한 담보금 2,000,000원에 대해 담보취소를 신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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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나1011·서울고법·1974-11-07·2심·원고 승소

법률행위 효력정지 가처분 결정 이후 법원의 제소명령을 받아 제기된 본안소송이 모두 취하되어 실질적으로 본안소송이 제기되지 않은 상태가 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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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카단50162·대전지방법원논산지원·2020-06-29·1심·원고 승소

부동산 가압류 결정 취소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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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행위취소를 근거로 부동산 가등기 말소와 처분 금지 가처분을 신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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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신청인이 이혼과 재산분할 청구를 이유로 신청인의 부동산에 가압류를 신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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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지구원예협동조합이 목포수산청과시장주식회사를 상대로 특정 청과물의 위탁판매 및 도매행위를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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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나840·대구고등법원·1976-12-23·2심·기각

부동산 매매계약 해제를 주장하며 가처분 취소를 요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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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나2148·서울고등법원·1974-11-15·2심·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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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카기120·광주지방법원목포지원·1993-04-30·1심·기각

부동산 매매계약 해제를 이유로 가압류 결정 취소를 요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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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나594·서울고등법원·1969-09-17·1심·각하

신청인이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를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가처분 신청을 냄.

같은 죄명·청구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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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나3621·광주지방법원·1992-10-01·2심·기각

부동산 이중매수자가 처분금지가처분 신청을 하였으나, 상대방 사망 후 결정이 내려진 점이 쟁점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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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4민공66·대구고등법원·1961-07-19·1심·원고 패소

신청인이 매매계약 체결 후 가옥에 입주했으나 피신청인이 가옥 일부를 불법 점거함.

같은 죄명·청구유형
현재결과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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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2003라578·서울고등법원·2004-05-18·1심·기각

같은 상가 내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경쟁자의 영업을 금지해 달라고 신청함

같은 죄명·청구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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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청 인】 【피신청인】 【주 문】 1. 피신청인과 신청외인 사이의 이 법원 2004카단4319 부동산처분금지가처분 신청사건에 관하여 이 법원이 2004. 5. 12.에 한 가처분결정을 취소한다. 2. 소송비용은 피신청인이 부담한다. 【신청취지】 주문과 같다. 【이 유】1. 기초사실 기록과 심문 전체의 취지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사실이 인정된다. 가. 신청인이 신청외인을 상대로 제기한 이 법원 2003가단9621호 소유권이전등기청구의 소에서, 이 법원은 2004. 2. 3. ‘신청외인은 신청인에게 별지 기재 토지(이하 ’이 사건 토지‘라 한다)에 관하여 1979. 5. 31.자 매매를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라’는 내용의 화해권고결정을 내렸고, 위 결정은 그대로 확정되었다. 나. 피신청인은 2004. 5. 12. 위 화해권고결정을 대위원인으로 하여 이 사건 토지에 관하여 신청외인 앞으로 호주상속을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친 다음, 같은 날 이 법원 2004카단4319호로 신청외인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청구권을 피보전권리로 하는 부동산처분금지가처분결정(이하 ‘이 사건 가처분결정’이라 한다)을 받았고, 2004. 5. 17. 이 법원 접수 제36840호로 가처분기입등기가 마쳐졌다. 다. 신청인은 2014. 2. 27. 신청외인으로부터 이 사건 토지를 매수하고 2014. 3. 6.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2. 당사자들의 주장 가. 신청인 피신청인은 이 사건 가처분결정 후 현재까지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본안의 소를 제기하지 않았는바, 보전의사를 포기 또는 상실한 것으로 보아야 하므로 이 사건 가처분결정은 민사집행법(2005. 1. 27. 법률 제7358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이하 ‘구 민사집행법’이라 한다) 제288조 제4항에 따라 취소되어야 한다. 나. 피신청인 (1) 민사집행법 제301조, 288조는 ‘채무자’는 가처분이유가 소멸하거나 그 밖에 사정이 바뀐 때 등 일정한 경우에 가처분 취소를 신청할 수 있고 가처분 집행 후 3년간 본안의 소를 제기하지 않은 때에 한하여 이해관계인도 가처분 취소를 신청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피신청인은 이미 신청외인을 상대로 소유권이전등기청구의 소를 제기하였으므로, 결국 신청인은 가처분취소를 신청할 신청인적격이 없다. (2) 피신청인은 이미 신청외인을 상대로 이 사건 가처분의 본안에 해당하는 이 법원 2003가단9621호 소유권이전등기청구의 소를 제기하여 소유권이전등기절차 이행을 명하는 화해권고결정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위 화해권고결정에 따른 집행을 하지 못한 이유는, 이 사건 토지의 지목이 ‘전’인데 피신청인은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받을 수 없어 소유권이전등기가 가능한 방법을 강구하였으나 현재까지 찾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사건 가처분결정의 본집행을 방치한 것이 아니다. 3. 판단 가. 신청인적격에 대한 판단 사정변경에 따른 가처분취소신청사건에서 가처분이 집행된 이후에 가처분 목적물에 대한 물권을 취득한 전득자는 가처분의 대항을 받는 이른바 가처분절차에 있어서의 소송상태가 반영·부착된 물권을 취득하는 것이므로, 그 목적물의 양수인은 사정변경에 따른 가처분결정의 취소신청을 할 수 있는 채무자의 지위에 있다고 해석함이 상당하다(대법원 2006. 9. 22. 선고 2004다50235 판결 참조). 따라서 이 사건 가처분결정 후 가처분 목적물인 이 사건 토지를 취득한 신청인은 사정변경으로 인한 가처분결정의 취소신청을 할 수 있는 신청인적격이 있다. 나. 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판단 기초사실에 의하면, 피신청인은 이 사건 가처분결정 전에 이미 신청외인을 상대로 본안에 해당하는 소유권이전등기청구의 소(이 법원 2003가단9621)를 제기하여 화해권고결정을 받았으나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받을 수 없는 관계로 바로 집행할 수 없는 사정이 있어 그 사유가 해소될 때까지 집행을 보전하기 위하여 이 사건 가처분결정을 하였음을 알 수 있다. 현재에도 여전히 이 사건 가처분의 보전의 필요성이 인정되는지에 관하여 보건대(신청인은 취소신청 이유로 구 민사집행법 제288조 제4항을 들었으나, 주장 취지에 비추어 이를 통하여 궁극적으로 주장하고자 하는 바는 ‘피신청인의 보전의사의 포기 내지 상실‘인 것으로 보이는 점, 구 민사집행법이 보전처분 취소사유로 규정한 ’가처분 집행 후 5년간 본안의 소를 제기하지 않은 때‘는 채권자의 보전의사의 포기 또는 상실이 있는 경우의 한 예시에 해당하는 점, 피신청인도 신청인 주장에 ’본안의 소 부제기‘ 외에 보전의 필요성 소멸에 관한 주장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아 보전의 필요성 존재에 대하여 주장한 점 등을 고려하여, 신청인 주장을 보전의 필요성이 소멸되었다는 취지로 선해하여 판단한다), 기록과 심문 전체의 취지에 의하여 인정되는 다음과 같은 사정을 종합하면, 현재에는 이 사건 가처분으로 장래의 집행을 보전할 필요성이 소멸되었다고 봄이 타당하다. ① 이 사건 토지의 지목은 ‘전’으로 되어 있고 일부는 실제로 ‘전’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피신청인의 주장 자체에 의하더라도 피신청인의 이 사건 토지 매수 목적은 선조의 분묘를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 경영에 이용할 목적이 아님은 분명하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피신청인이 이 사건 토지에 관하여 농지법 제8조에 의한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는 가능성은 희박하다. ② 피신청인으로서는 이 사건 토지를 분할하여 지목을 변경하는 등 이 사건 토지의 소유권이전등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여야 하는데, 이 사건 가처분등기가 기입된 후 10년이 지나도록 별다른 조치를 하지 못하였다. ③ 현재 시점에서 더 이상의 집행보전 기간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은 가처분채무자인 신청외인의 재산권 행사에 지나친 제약이 된다. 3. 결론 그렇다면, 이 사건 가처분결정은 민사집행법 제288조 제1항 제1호에 의하여 취소되어야 할 것이므로, 신청인이 가처분목적물에 대한 물권을 취득한 자 내지 이해관계인으로서 이 사건 가처분결정의 취소를 구하는 이 사건 신청은 이유 있어 이를 인용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별지 생략] 판사 이영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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