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장에서 감독관의 잘못된 안내로 휴대 가능한 시계를 제출하고 시계 없이 시험을 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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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요약
전주지방법원 2016가소3054 민사 사건(2016년 10월 27일 선고, 1심)의 판결 결과는 원고 일부 승소이다.
원문: 국가법령정보센터 판결문
사건 개요
무슨 일이 있었나
- 2015년 11월 12일,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일
- 원고는 시각과 교시별 잔여시간만 표시하는 디지털 시계(수능시계)를 소지하고 시험장에 입실
- 감독관이 시험 시작 전 '잔여시간이 카운트되는 시계는 반입 금지'라고 잘못 안내
- 원고가 자신의 시계를 보여주며 제출 여부를 묻자, 감독관이 '그럼 제출해야지'라고 답변
- 원고는 시계를 제출하고 시계 없이 시험을 치렀으며, 시험장에는 별도 시계가 비치되지 않음
- 원고는 정신적 손해를 주장하며 감독관과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제기
한눈에 보는 결론
수험생이 휴대 가능한 시계를 감독관의 잘못된 안내로 제출하게 되어 시계 없이 수능시험을 치른 사건에서, 법원은 감독관과 국가가 공동으로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하여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법원은 왜 그렇게 판단했나
- 감독관은 시험 시행계획에 따라 반입 금지 물품과 휴대 가능 물품을 정확히 안내할 주의의무가 있음
- 원고의 시계는 시각·잔여시간 표시만 있어 휴대 가능 물품에 해당하나, 감독관이 잘못된 안내로 제출하게 함
- 감독관의 답변은 막연하고 부정확하여 원고의 권리를 침해함
- 국가는 감독관에 대한 지휘·감독을 소홀히 하여 잘못된 안내가 발생하도록 한 책임이 있음
- 따라서 감독관과 국가는 공동으로 원고의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음
핵심 정리
이 사건은 공무원의 잘못된 안내로 인해 수험생이 불이익을 입은 경우 국가도 배상 책임을 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시험장에서의 정확한 정보 제공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 줍니다.
민사 판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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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례 요지
판시사항- 1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甲이 시험장에서 휴대가 가능한 시각 표시,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기능만 있는 디지털식 시계인 이른바 ‘수능시계’를 소지하고 있다가, 시험감독관 乙이 시험 시작 전 ‘잔여시간이 카운트되는 시계는 반입이 안 된다’는 취지로 안내하자, 자신이 소지한 시계를 제출하여야 하는지 물어본 다음 ‘어떠한 기능이 있는 시계라면 제출해야 한다’는 취지의 말을 듣고 시계를 제출함으로써 별도의 시계가 비치되지 않은 시험장에서 시계를 소지하지 못한 채 시험을 치른 사안에서, 乙과 국가는 공동하여 甲이 휴대 가능한 시계를 소지하지 못한 채 시험을 치름으로써 입은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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