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2010수20광주고등법원 1심2010-11-03 선고검수완료

선거 당일 투표소가 설치된 초등학교 정문 담장 안쪽에 선거운동용 현수막을 게시함

행정
행정 사건은 형량(징역·벌금)이 없습니다. 결과는 좌측 '행정 판결 결과' 카드를 확인하세요.

한눈에 요약

광주고등법원 제3행정부 2010수20 행정 사건(2010년 11월 3일 선고, 1심)의 판결 결과는 원고 패소이다. 적용 법조는 공직선거법 제67조, 공직선거관리규칙 제32조, 공직선거법 제222조 외 3개이다.

원문: 국가법령정보센터 판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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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개요

무슨 일이 있었나

  • 2010년 6월 2일 실시된 진도군의회의원선거에서 원고와 다른 후보 3명이 출마했고, 개표 결과 원고는 1,600표로 3위를 기록해 당선권 밖으로 밀렸다.
  • 선거일 투표 개시(오전 6시) 전, 한 후보 측이 선거운동용 현수막을 투표소가 설치된 초등학교 정문 담장 안쪽에 게시했다.
  • 원고는 이 현수막 게시가 공직선거법 제67조를 위반한 것이고, 선관위가 이를 알고도 묵인·방치했다고 주장하며 선거 무효 소송을 냈다.
  • 그러나 선관위는 오전 6시 17분경 현수막 게시 사실을 제보받고, 투표소 인근에 있던 선거부정감시단 반장에게 이동게시를 지시했고, 같은 날 오전 6시 30분경 현수막은 학교 밖으로 옮겨졌다.
  • 원고는 나아가 현수막을 철거하지 않고 이동게시하게 한 것 자체가 선거운동을 조장한 위○○라고도 주장했다.

한눈에 보는 결론

피고 측이 선거 당일 투표소가 설치된 초등학교 담장 안쪽에 선거운동 현수막을 게시한 것은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행위이지만, 선관위가 제보를 받고 약 30분 만에 이동게시 조치를 취해 위법 상태가 시정되었으므로 선거의 자유와 공정이 현저히 저해되거나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원고의 선거무효 청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법원은 왜 그렇게 판단했나

  • 선거무효 사유가 되려면 선관위가 선거사무 관리·집행 규정을 위반했거나, 후보자 등 제3자의 위법행위를 알면서도 적절한 시정조치 없이 묵인·방치한 책임이 있거나, 그 위법행위 때문에 유권자가 자유로운 판단으로 투표할 수 없게 되어 선거의 자유와 공정이 현저히 저해된 경우여야 한다.
  • 현수막을 투표소 담장 안쪽에 게시한 것은 공직선거법 제67조와 공직선거관리규칙 제32조를 위반한 것이 맞다.
  • 하지만 선관위가 그 사실을 사전에 알고도 묵인·방치했다거나 철거 조치를 게을리했다고 인정할 증거가 없고, 오히려 제보를 받은 뒤 13분 만에 이동게시를 지시해 30분 만에 위법 상태가 시정된 사실이 인정된다.
  • 공직선거법은 불법 게시된 현수막에 대해 철거·수거·폐쇄 등을 명하도록 하고 있는데, 게시 장소에만 문제가 있는 현수막을 적법한 장소로 옮기게 한 것이 이 규정을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고, 위법 상태를 바로잡기 위한 이동게시를 선거운동 조○○라고 할 수도 없다.
  • 결국 위법행위가 있었더라도 30여 분 만에 시정된 이상 선거의 자유와 공정이 현저히 저해되거나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없다.

핵심 정리

선거 당일 투표소 주변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것은 분명한 위법이지만, 선거관리기관이 신속히 제보를 받아 위법 상태를 바로잡았다면 그것만으로 선거 전체가 무효가 되지는 않는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다. 선거 무효를 주장하려면 위법행위가 실제로 유권자의 선택을 왜곡해 당락을 바꿀 수 있었을 정도로 선거의 공정성을 크게 훼손했다는 점까지 입증해야 한다.

행정 판결 결과

이 사건원고 패소

※ 행정 사건은 형량(징역·벌금)이 없고 '행정처분 취소/유지' 가 결과입니다. 원고 승소율 = (승소 + 0.5×일부) ÷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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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관계·죄명·심급·BAC 등 변수로 매기는 유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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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관계 85% 이상 + 형량이 유의미하게 다른 사건. 가벼운 사건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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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 인자

이 사건 판결문에서 가중·감경 사유가 별도로 명시·추출되지 않았습니다. 일부 판결은 양형 인자를 본문 안에 풀어 적기만 하고 따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 가중 사유0건

기록된 사유 없음

↓ 감경 사유0건

기록된 사유 없음

- 1 - 광 주 고 등 법 원 제 3 행 정 부 판 결 사 건2010수20 진도군의회의원선거무효 원 고주◇○ 전남 진도군 OO면 OO리 __-_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지산 담당변호사 김성철 피 고진도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새천년 담당변호사 정차범 변 론 종 결2010. 10. 13. 판 결 선 고2010. 11. 3. 주 문 1.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 2.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청 구 취 지 - 2 - 2010. 6. 2. 실시된 진도군의회의원선거 진도군나선거구 중 ▷♤면 제3투표구에서 실시 된 선거(이하 ‘이 사건 선거’라고 한다)는 무효로 한다. 이 유 1. 기초사실 갑 제3호증의 기재 및 변론 전체의 취지에 의하면 2010. 6. 2. 실시된 진도군의회의 원선거 진도군나선거구에 원고와 주◆◆, 장◆◆, 이◆◆이 입후보하였는데, 개표 결과 총 투표수 7440표에서 무효표 635표를 제외한 유효투표수 6805표 중 주◆◆이 2,131 표, 장◆◆가 1,619표, 원고가 1,600표, 이◆◆이 1,455표를 각 얻어 공직선거법 제190 조 제1항에 따라 최다득표자인 주◆◆과, 차순위득표자인 장◆◆가 당선인으로 결정된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 2. 원고의 주장 장◆◆ 측에서 위 선거일에 장◆◆의 선거운동을 위한 현수막(이하 ‘이 사건 현수 막’이라고 한다)을 ▷♤면 제3투표소가 설치된 ▷♤초등학교 정문 담장 안쪽에 게시하 여 공직선거법 제67조를 위반하였는데, 진도군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라고 한다) 는 위와 같은 위법한 현수막 게시행위를 투표개시 전에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철 거하는 등의 시정조치를 취하지 아니하고 묵인, 방치하였을 뿐만 아니라, 사후조치도 미흡하였는바, 장◆◆의 위 위법행위 및 선관위의 선거사무 관리집행 상의 하자로 인 하여 이 사건 선거의 자유와 공정이 현저히 저해되어 결국 선거의 결과에까지 영향을 미쳤으므로 이 사건 선거는 무효이다. 3. 관계 법령 - 3 - 별지 기재와 같다. 4. 판단 가. 공직선거법 제222조와 제224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선거소송은 집합적 행위로서 의 선거에 관한 쟁송으로서 선거라는 일련의 과정에서 선거에 관한 규정에 위반된 사 실이 있고, 그로써 선거의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하는 때에 선거의 전부나 일부 를 무효로 하는 소송을 가리키며, 이러한 선거소송에서 선거무효의 사유가 되는 '선거 에 관한 규정에 위반된 사실'이라 함은 기본적으로 선거관리의 주체인 선거관리위원회 가 선거사무의 관리집행에 관한 규정에 위반한 경우와 후보자 등 제3자에 의한 선거과 정상의 위법행위에 대하여 적절한 시정조치를 취함이 없이 묵인·방치하는 등 그 책임 에 돌릴 만한 선거사무의 관리집행상의 하자가 따로 있는 경우를 말하지만, 그 밖에도 후보자 등 제3자에 의한 선거과정상의 위법행위로 인하여 선거인들이 자유로운 판단에 의하여 투표를 할 수 없게 됨으로써 선거의 기본이념인 선거의 자유와 공정이 현저히 저해되었다고 인정되는 경우를 포함하고, '선거의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하는 때 '라고 함은 선거에 관한 규정의 위반이 없었더라면 선거의 결과, 즉 후보자의 당락에 관하여 현실로 있었던 것과 다른 결과가 발생하였을지도 모른다고 인정되는 때를 말한 다(대법원 2005. 6. 9. 선고 2004수54 판결 등 참조). 나. 위법사유의 존부에 관하여 (1) 이 사건의 경우에, 갑 제2호증의 기재와 당심 증인 곽□■의 증언 및 변론 전 체의 취지에 의하면 장◆◆ 측에서 이 사건 선거일 투표개시(개시시각은 오전 6시이 다) 전에 ▷♤면 제3투표구 투표소인 ▷♤초등학교 정문 안쪽 담장에 이사건 현수막을 게시한 사실이 인정되고 이는 공직선거법 제67조 및 공직선거관리규칙 제32조를 위반 - 4 - 한 위법한 행위라고 할 것이나, 나아가 선관위가 이 사건 현수막 게시 사실을 사전에 알고도 이를 묵인 내지 방치하였다거나 위 게시 사실을 알고도 이를 철거하는 등의 조 치를 게을리하였다고 인정할 증거는 없고, 오히려 을 제1호증, 을 제6호증의 1, 2의 각 기재 및 당심 증인 김○♣의 증언에 의하면, 선관위는 위 투표일 06:17경 이 사건 현 수막 게시사실을 제보받고, 위 투표소 인근에 있던 선거부정감시단 반장인 김○♣에게 이 사건 현수막을 이동게시하도록 지시하였으며 김○♣는 다시 장◆◆ 측에 이동게시 를 지시하여 같은날 06:30경 이 사건 현수막이 ▷♤초등학교 밖으로 이동게시된 사실 이 인정되므로 선관위가 이 사건 현수막 게시를 사전에 알고도 이를 묵인 내지 방치하 였다거나 위법상태의 시정을 게을리하였다는 주장은 이유 없다. (2) 원고는, 현수막을 이동게시하는 것도 선거운동에 해당하므로 선관위가 위와 같 이 위법하게 게시된 이 사건 현수막을 철거하지 아니하고 이동게시하게 한 것은 선거 당일의 선거운동을 조장한 것에 해당하여 그 자체로 선거사무의 관리집행 상의 하자에 해당한다고도 주장하나, 공직선거법 271조가 불법게시된 현수막에 대하여 ‘철거·수거·폐 쇄 등’을 명하도록 규정하고 있음은 앞서 본 바와 같은바, 선관위가 게시장소에만 위법 사유가 있는 이 사건 현수막을 적법한 장소로 이동게시하게 한 것이 위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는 보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위법한 상태를 시정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동게시를 명한 것을 두고 선거운동을 조장하였다고 할 수도 없으므로 위 주장 역시 이유 없다. 다. 위법사유가 선거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관하여 앞서 본 바와 같이 장◆◆ 측에서 선거 당일에 이 사건 현수막을 투표소가 설치 된 ▷♤초등학교 담장 안쪽에 게시한 것은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행위라고 할 것이나, 선관위가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 투표개시 시각으로부터 약 30여분 만에 위 - 5 - 위법상태가 시정된 이상 위와 같은 위법행위로 인하여 선거의 자유와 공정이 현저히 저해되거나 선거의 결과에 영향이 있었다고 볼 수는 없다. 5. 결론 그렇다면, 원고의 이 사건 청구는 이유 없으므로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재판장 판사 윤성원 _________________________ 판사 장정희 _________________________ 판사 위인규 _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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