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99구3812수원지방법원 1심2005-01-13 선고검수완료

원고가 택지개발사업을 합동개발방식으로 시행한 뒤 피고가 개발부담금을 부과하자 부과종료시점 산정과 개발비용 산입을 다투며 취소를 청구함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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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요약

수원지방법원 99구3812 행정 사건(2005년 1월 13일 선고, 1심)의 판결 결과는 원고 패소이다. 적용 법조는 개발이익환수에관한법률 제9조 제3항 제2호, 개발이익환수에관한법률 제9조 제4항, 개발이익환수에관한법률 제11조 제1항 제1호 외 5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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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개요

무슨 일이 있었나

  • 원고는 1992년 12월 28일 OO지역 일원 3,260,533.9㎡에 대해 택지개발계획승인을 받고, 합동개발방식으로 사업을 시행하였다.
  • 합동개발방식이란 택지조성이 끝나기 전에 미리 주택건설사업자 등에게 택지를 공급한 뒤 주택건설공사와 택지조성공사를 병행 시공하는 방식이다.
  • 원고는 1997년 12월 31일 사업완료에 따른 준공검사를 받았고, 사업 과정에서 무연분묘이전공사비로 116,223,410원을 지출하였으며 종합토지세 1,356,040,322원과 농어촌특별세 43,734,720원을 납부하였다.
  • 피고는 1998년 5월 2일 원고에게 36,178,559,440원의 개발부담금을 부과하였다.
  • 피고는 택지 선공급에 따른 대금납부일 또는 착공신고일을 부과종료시점으로 보아 정상지가상승분을 57,365,519,728원으로 산정하고, 무연분묘이전공사비는 기타경비에 산입하며, 종합토지세와 농어촌특별세는 개발비용에 넣지 않았다.
  • 원고는 부과종료시점 산정과 개발비용 산입이 잘못되었다며 처분 취소를 청구하였다.

한눈에 보는 결론

원고가 택지개발촉진법에 따라 합동개발방식으로 택지개발사업을 시행하여 준공검사를 받았고, 피고가 36,178,559,440원의 개발부담금을 부과하자 원고가 부과종료시점 산정과 개발비용 산입을 다투며 취소를 청구한 사건이다. 법원은 부과종료시점을 잘못 적용한 부분을 인정하여 부과처분 중 27,564,649,170원을 초과하는 부분을 취소하고 나머지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왜 그렇게 판단했나

  • 개발사업이 택지개발사업인 경우 원칙적 부과종료시점은 전체 사업의 준공검사일이지만, 그 이전이라도 사업대상 토지가 사실상 개발이 완료된 상태에서 양도되거나 착공신고가 이루어진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그 대금납부일 또는 착공신고일을 부과종료시점으로 본다.
  • 피고가 예외 기준을 적용하였으나,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대금납부일이나 착공신고일 당시 해당 토지가 사실상 개발 완료 상태였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
  • 이 사건 사업은 3개 공구로 나누어 시행되었고, 제1·3공구는 1997년 8월 31일, 제2공구는 1998년 5월 31일 각각 부지조성공사가 완료되었으므로, 공구별 완료일을 기준으로 부과종료시점을 정해야 한다.
  • 그 기준에 따라 정상지가상승분을 산정하면 91,821,160,824원으로, 처분에서의 57,365,519,728원을 초과하므로 부과종료시점을 잘못 본 부분은 위법하다.
  • 무연분묘이전공사비는 실제 개발사업을 위해 사업대상 토지 자체에 투입된 비용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워 순공사비가 아닌 기타경비에 산입한 것은 적법하다.
  • 종합토지세는 개발사업 유무와 관계없이 토지 보유에 따라 매년 부과되는 재산세이고, 취득세·등록세 감면분에 대한 농어촌특별세도 개발사업 자체에 투입된 비용이라 볼 수 없어 개발비용에 산입하지 않은 것은 적법하다.

핵심 정리

개발부담금을 매길 때 기준이 되는 시점(부과종료시점)을 잘못 잡으면 정상지가상승분이 달라져 부과액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건이다. 또한 무연분묘이전공사비나 종합토지세·농어촌특별세처럼 개발사업에 직접 투입되었다고 보기 어려운 비용은 개발비용으로 인정받기 어렵다는 점을 확인시켜 준다.

행정 판결 결과

이 사건원고 패소

※ 행정 사건은 형량(징역·벌금)이 없고 '행정처분 취소/유지' 가 결과입니다. 원고 승소율 = (승소 + 0.5×일부) ÷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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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 인자

이 사건 판결문에서 가중·감경 사유가 별도로 명시·추출되지 않았습니다. 일부 판결은 양형 인자를 본문 안에 풀어 적기만 하고 따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 가중 사유0건

기록된 사유 없음

↓ 감경 사유0건

기록된 사유 없음

05

판례 요지

판결요지
  1. 1

    개발사업의 부과종료시점을 기준에 따라 정하여 정상지가상승분을 산정할 경우 금액이 처분에서의 정상지가상승분 금 57,365, 519,728원을 초과하는 금 91,821,160,824원이다.2) 지출한 무연분묘이장공사비가 실제 개발사업의 시행을 위하여 사업대상 토지 자체에 투입된 비용이라고 단정하기에 부족하므로, 지출한 무연분묘이장공사비를 순공사비가 아닌 기타경비에 산입한 부분은 적법성을 부정할 수 없다.3) 취득세와 등록세 자체가 개발사업 자체에 투입된 비용이라고 할 수 없는 점에서 개발비용에 해당한다고 할 수가 없으므로, 납부한 종합토지세와 농어촌특별세를 개발비용에 산입하지 아니한 부분도 적법성을 부정할 수 없다.

【심급】 1심 【세목】 취득세 【주문】 1. 피고가 1998. 5. 2. 원고에 대하여 한 금 36,178,559,440원의 개발부담금 부과처분 중 금 27,564,649,170원을 초과하는 부분을 취소한다. 2. 원고의 나머지 청구를 기각한다. 3. 소송비용은 이를 4분하여 그 1은 원고, 나머지는 피고의 각 부담으로 한다. 【이유】 1. 기초사실 아래 사실은 당사자 사이에 다툼이 없거나, 갑 제1호증, 갑 제2 내지 9호증의 각 1 내지 3, 갑 제10호증의 1 내지 7, 갑 제11호증의 1 내지 4, 갑 제12호증의 1 내지 15, 을 제1호증의 1 내지 6, 을 제2호증의 1 내지 3, 을 제3호증, 을 제4호증의 1 내지 3, 을 제5호증, 을 제6호증의 1 내지 4, 을 제10호증의 1 내지 3의 각 기재에 변론의 전취지를 종합하여 인정할 수 있다. 가. 원고의 이 사건 개발사업 시행 ⑴ 원고는 1992. 12. 28. **** ******** 일원3,260,533.9㎡에 대하여 택지개발촉진법에 따른 택지개발계획승인을 받고 이른바 합동개발방식에 의하여 사업을 시행하여1997. 12. 31. 사업완료에 따른택지개발촉진법 제16조소정의 준공검사를 받았다(위 개발사업을 이 사건 개발사업이라고 한다). 원고가 사업시행 방식으로 택한 합동개발방식이란 공사의 중복을 방지하고 주택건설기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택지조성이 완료되기 전에 미리 주택건설사업자 등에게 택지를 선공급한 후 주택건설공사의 공정 등을 고려하여 택지조성공사를 병행 시공하는 방식을 가리킨다. ⑵ 그리고 이 사건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원고는 무연분묘이전공사비로 합계 금 116,223,410원을 지출하였고, 종합토지세로 금 1,356,040,322원, 취득세 및 등록세 감면분에 대한 농어촌특별세로 금 43,734,720원을 각각 납부하였다. 나. 피고의 이 사건 처분 ⑴ 위와 같이 진행된 이 사건 개발사업에 대하여 피고는 1998. 5. 2. 별지 중 ‘이 사건 처분’란 기재와 같이 산정된 금 36,178,559,440원의 개발부담금을 원고에게 부과하였다(이를 이 사건 처분이라고 한다). ⑵ 이는 사업대상 토지 중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준공검사일(1997. 12. 31.임은 위에서 본 바와 같다) 이전에 택지의 선공급에 따른 1회 부불금 또는 잔금의 납부가 있거나 주택건설공사에 대한 착공신고가 있은 토지에 대하여는 그 대금납부일 또는 착공신고일을 부과종료시점으로 보아 정상지가상승분을 금 57,365,519,728원으로 산정하고, 원고가 지출한 무연분묘이전공사비는 개발비용 항목 중 기타 경비에 산입하는 한편, 원고가 납부한 종합토지세와 농어촌특별세는 개발비용에 별도로 산입하지 아니한 것이었다. 2. 이 사건 처분의 적법 여부 가. 부과종료시점 ⑴개발이익환수에관한법률(이하 ‘법’이라고 한다) 제9조 제3항 제2호와 제4항,법 시행령 제7조 제1항[별표 2]와 제8조 제1항 제1호의 가., 나.목 및 같은 조 제2항 제1, 2호의 규정에 의하면, 개발사업이 택지개발사업인 경우 원칙적인 부과종료시점은 전체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준공검사일이지만, 그 이전이라도 사업대상 토지의 전부 또는 일부가 사실상 개발이 완료된 상태에서 타인에게 양도되거나 그 지상 건축물의 신축 등을 위한 착공신고가 이루어진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그 양도에 따른 대금납부일 또는 착공신고일을 부과종료시점으로 보게 되나, 이는 어디까지나 양도 또는 착공신고 당시 해당 토지가 사실상 개발이 완료된 상태일 것을 전제로 한다(대법원 2002. 1. 22. 선고 99두8923 판결;2002. 1. 25. 선고 99두5139 판결등 참조). ⑵ 이 사건에서 피고는 위 규정에 따라 예외적인 부과종료시점인 토지의 양도에 따른 대금납부일 또는 착공신고일을 적용하여 이 사건 처분을 하였음이 분명하나, 을 제11호증의 1 내지 3의 기재만으로는 그와 같은 대금납부일 혹은 착공신고일 당시 해당 토지가 사실상 개발이 완료된 상태였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달리 이 점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 반면, 갑 제15호증의 1 내지 8, 갑 제16, 17호증의 각 1 내지 7, 갑 제18호증의 1 내지 3의 각 기재에 변론의 전취지를 종합하면, 이 사건 개발사업은 사업대상 토지를 3개 공구로 나누어 사업을 시행하였는데, 그 중 제1공구와 제3공구는 1997. 8. 31.자로, 제2공구는 1998. 5. 31.자로 각각 부지조성공사가 완료된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 그러므로 달리 위 각 부지조성공사 완료일 이전에 사실상 개발이 완료되었다고 볼 증거가 없는 이 사건에서, 이 사건 개발사업의 부과종료시점은 공구별로 위 부지조성공사 완료일을 기준으로 하여, 그 이전에 대금납부 혹은 착공신고가 있은 토지는 해당 공구의 부지조성공사 완료일, 그 이후에 대금납부 혹은 착공신고가 있은 토지는 그 대금납부 혹은 착공신고일로 보아야 하고, 또 전체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준공검사일인 1997. 12. 31.까지도 그와 같은 대금납부 혹은 착공신고가 없었던 토지는 위 준공검사일을 부과종료시점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⑶ 그러므로 이 사건 처분에서 부과종료시점을 위와 달리 보아 정상지가상승분을 산정한 부분은 잘못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데, 갑 제32호증의 1, 2, 갑 제33호증의 각 기재와 증인 이호수의 증언에 변론의 전취지를 종합하면, 이 사건 개발사업의 부과종료시점을 위와 같은 기준에 따라 정하여 정상지가상승분을 산정할 경우 그 금액이 이 사건 처분에서의 정상지가상승분 금 57,365, 519,728원을 초과하는 금 91,821,160,824원인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 나. 무연분묘이장공사비 ⑴ 법 제11조 제1항 제1호, 법 시행령 제10조 제1항 제1호 및 제5호의 각 규정 내용과 법상의 개발이익이란 개발사업을 통하여 얻게 되는 토지의 가치증진으로 인한 이득을 가리키는 것이라는 점을 종합하면, 순공사비란 당해 개발사업의 시행을 위하여 사업대상 토지에 투입되어 그 편익 혹은 가치의 증가를 가져온 것을 가리킨다고 할 것이다(위에 든 각 대법원 판결 등 참조). ⑵ 이 사건의 경우 갑 제10호증의 1 내지 7, 갑 제33호증의 각 기재와 증인 이호수의 증언만으로는 원고가 지출한 무연분묘이장공사비가 실제 개발사업의 시행을 위하여 사업대상 토지 자체에 투입된 비용이라고 단정하기에 부족하고(원고 스스로 그 처리 과목을 용지비 또는 보상비 등으로 계상하기도 하였다), 달리 이 점을 인정할만한 증거가 없다. 따라서 피고가 이 사건 처분에서 원고가 지출한 무연분묘이장공사비를 순공사비가 아닌 기타경비에 산입한 부분은 그 적법성을 부정할 수 없다. 다. 종합토지세와 농어촌특별세 ⑴ 종합토지세는 기본적으로 개발사업의 유무와 관계없이 토지의 보유와 관련하여 매년 부과되는 재산세이므로, 개발사업의 시행과정에서 그 사업대상 토지에 대하여 부과된 종합토지세를 납부하였다고 하더라도 이를 당해 개발사업의 시행을 위하여 사업대상 토지에 투입되어 그 편익 혹은 가치의 증가를 가져온 제세공과금 항목의 순공사비에 해당한다고 할 수 없고(대법원 2001. 11. 27. 선고 2001두2362 판결참조), 취득세 또는 등록세의 감면분에 대한 농어촌특별세는 특별부가세의 감면분에 대한 농어촌특별세와는 달리, 취득세와 등록세 자체가 개발사업 자체에 투입된 비용이라고 할 수 없는 점에서 개발비용에 해당한다고 할 수가 없다(대법원 1999. 9. 21. 선고 97누1211 판결; 1995. 2. 14. 선고 94누13039 판결참조). ⑵ 그러므로 피고가 이 사건 처분에서 원고가 납부한 종합토지세와 농어촌특별세를 개발비용에 산입하지 아니한 부분도 그 적법성을 부정할 수 없다. 3. 결 론 그렇다면 이 사건 처분은 앞서 본 정상지가상승분 산정에 있어서의 잘못을 시정하여 별지의 ‘정당한 부담금액’란 기재와 같이 산정되는 금 27,564,649,170원의 정당한 부담금액을 초과하는 부분에 한하여 위법하다고 할 것이므로, 이 사건 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원고의 청구는 위 범위 내에서 인용하고, 그 나머지 청구는 이유 없어 이를 기각하며, 소송비용은 원·피고 쌍방이 그 패소비율에 따라 부담하도록 정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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