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2011나9808부산고등법원 2심2012-07-12 선고검수완료

원고가 삼촌과 부친 사이에 토지 교환 약정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보상금을 요구하고, 20년 이상 토지를 점유해 권리를 취득했다고 주장함.

상소인: 피고
유사 사건 데이터 부족
—
형량 percentile 미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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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요약

부산고등법원 2011나9808 민사 사건(2012년 7월 12일 선고, 2심)의 판결 결과는 원고 패소이다.

원문: 국가법령정보센터 판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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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개요

무슨 일이 있었나

  • 원고의 조부인 소외3은 1951년에 사망했고, 원고의 부 소외2와 삼촌 소외1은 각각 이 토지의 일부 지분을 소유하고 있었다.
  • 원고는 1968년에 소외2와 소외1 사이에 토지 교환 약정이 있었고, 그에 따라 자신이 토지 지분을 받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 원고는 또한 20년 이상 토지를 평화롭게 점유해 시효로 권리를 취득했다고 주장했다.
  • 이 사건 제2토지가 고속도로 건설 부지로 편입되면서 피고가 보상금 약 1억 8천만 원을 받았다.
  • 원고는 피고에게 보상금의 일부를 달라고 소송을 냈다.
  • 법원은 원고가 주장하는 교환 약정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고, 공유 토지의 점유는 다른 사람의 점유로 봐 시효 취득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한눈에 보는 결론

원고는 삼촌과 부친 사이에 토지 교환 약정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피고에게 보상금 일부를 요구했고, 20년 이상 토지를 점유해 권리를 취득했다고도 주장했다. 쟁점은 교환 약정의 존재와 점유에 따른 권리 취득 여부였으며, 법원은 증거 부족과 점유 성격을 이유로 원고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청구를 기각했다.

법원은 왜 그렇게 판단했나

  • 부동산 등기부에 명확한 소유권 이전 사실이 기록되어 있어, 이를 뒤집을 증거를 원고가 제시하지 못했다.
  • 원고가 주장하는 1968년 교환 약정에 관한 객관적인 문서나 증거가 없었다.
  • 원고와 소외1이 토지를 부분적으로 나누어 점유했지만, 공유 지분이 있는 상태에서 한 사람이 전체를 점유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점유로 봐 시효 취득이 인정되지 않는다.
  • 원고가 세금 납부 등 토지 관리 행위를 했지만, 이는 소유권을 인정받기 위한 충분한 증거가 되지 않았다.
  • 피고는 상속을 통해 토지 지분을 정당하게 취득했고, 보상금도 이에 따른 정당한 권리로 받았다.

핵심 정리

원고는 토지 교환 약정과 장기간 점유를 근거로 권리 주장을 했지만, 법원은 증거 부족과 점유의 법적 성격을 들어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결국 원고의 보상금 청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민사 판결 결과

이 사건원고 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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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 피항소인】 【피고, 항소인】 【제1심판결】 울산지방법원 2011. 11. 9. 선고 2010가합3656 판결 【변론종결】2012. 6. 14. 【주 문】 1. 제1심 판결을 취소한다. 2.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 3. 소송총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청구취지 및 항소취지】 1. 청구취지 피고는 원고에게 188,920,720원 및 이에 대한 2009. 9. 12.부터 제1심 판결 선고일까지는 연 5%의, 그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는 연 20%의 각 비율에 의한 금원을 지급하라. 2. 항소취지 제1심 판결을 취소한다.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 【이 유】1. 기초사실 가. 소외 3은 원고의 조부인데 1951. 7. 26. 사망하였고, 소외 2는 원고의 부이자 소외 3의 장남인데 1981. 5. 15. 사망하였으며, 소외 1은 원고의 삼촌이자 피고의 남편으로 소외 3의 다섯째 아들이며 1985. 11. 6. 사망하였다. 나. 소외 3은 1948. 6. 17. 경주시 외동읍 녹동리 (지번 1 생략) 답 3,372㎡(이하 ‘이 사건 제1토지’라 한다)를 소외 3 앞으로 1948. 5. 경 매매를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고, 소외 1은 1980. 11. 25. 위 토지에 대하여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법률 제3094호)에 따라 1965. 8. 25. 매매를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으며, 피고의 아들인 소외 4가 1994. 7. 29. 상속을 원인으로 하여 위 토지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다. 한편, 경주시 외동읍 녹동리 (지번 2 생략) 답 1,351평(이하 ‘이 사건 제2토지’라 한다)에 관하여는 1946. 5. 17. 소외 1 앞으로 1946. 3. 10. 매매를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가 마쳐졌다가, 일반농지의 소유권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법률 제1657호)에 따라 1958. 3. 16.(위 특별조치법이 1964. 9. 17. 제정되었으므로 위 등기접수일은 오기로 보임) 위 토지 중 1351분의 676지분에 관하여 원고 앞으로 1959. 5. 7. 매매를 원인으로 하여 소유권이전등기가 마쳐졌고, 2009. 7. 20. 나머지 1351분의 675지분에 대하여는 1985. 11. 6. 상속을 원인으로 하여 피고 앞으로 소유권이전등기가 마쳐졌다. 라. 이 사건 제2토지가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부지에 편입되어 피고는 2009. 9. 11. 국토해양부로부터 이 사건 제2토지 중 자신 명의로 되어 있던 소유지분에 대한 보상금으로 188,920,720원(이하 ‘이 사건 보상금’이라 한다)을 수령하였다. 〔인정 근거〕다툼이 없는 사실, 갑 제3, 4, 6호증(가지번호 있는 것은 각 가지번호 포함. 이하 같다)의 각 기재, 변론 전체의 취지 2. 주장 및 판단 가. 원고의 주장 ① 주위적으로, 이 사건 각 토지의 소유자인 소외 3은 이 사건 제1토지를 소외 2에게 증여하여 단독으로 경작하도록 하였고, 이 사건 제2토지 중 각 1/2 지분씩을 소외 2 및 소외 1에게 증여하여 윗부분은 소외 1이, 아랫부분은 소외 2가 경작하도록 하였다. 그 후 소외 2는 이 사건 제2토지에 관한 자신의 1/2 지분을 원고 앞으로 지분이전등기를 경료하였다. 한편, 소외 2와 소외 1은 1968년 소외 2 소유의 이 사건 제1토지와 이 사건 제2토지 중 소외 1 지분(이하 ‘소외 1의 지분’이라 한다)을 서로 교환한 다음 위 소외 1의 지분에 관하여 원고에게 지분이전등기를 마쳐주기로 약정(이하 ‘이 사건 교환약정’이라 한다)하였고, 그 약정에 따라 그 무렵부터 소외 2와 원고가 이 사건 제2토지 전체를 경작하였다. 그런데 이 사건 제2토지 중 소외 1의 지분에 관하여 원고 앞으로 소유권이전등기가 마쳐지기 전에 소외 1이 사망하여 피고가 협의상속을 원인으로 소외 1의 지분에 관하여 피고 앞으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치게 되었고, 그에 따라 피고는 소외 1이 원고에게 소외 1의 지분에 관하여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쳐줄 의무를 승계하였다. ② 예비적으로, 소외 2와 소외 1은 1968년경 소외 2 소유의 이 사건 제1토지와 소외 1의 지분을 서로 교환하기로 하는 약정을 한 후, 소외 2가 위 소외 1의 지분에 대한 자신의 권리를 원고에게 증여하였고, 그에 따라 그 무렵부터 소외 2와 원고가 이 사건 제2토지 전체를 경작하였다. 그런데 이 사건 제2토지 중 소외 1의 지분에 관하여 원고 앞으로 소유권이전등기의무를 마쳐지기 전에 소외 1이 사망함에 따라 피고가 그 의무를 승계하였다. ③ 마지막으로, 위 주위적, 예비적 주장들과는 선택적으로, 원고는 이 사건 제2토지 중 아랫부분 676평을, 소외 1은 윗 부분 675평을 구분 소유 및 점유하고 있었는데, 원고가 위 제2토지 전부를 1968년경부터 20년 이상 소유의 의사로 평온·공연하게 점유하였으므로, 20년이 경과한 1988년경 소외 1이 구분 소유 및 점유하던 이 사건 제2토지 부분에 대하여 원고의 점유취득시효가 완성되었다. 따라서 소외 1은 원고에게 소외 1의 지분에 관하여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쳐줄 의무가 있었고, 소외 1이 사망함에 따라 피고가 그 의무를 승계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고가 그 소유권이전등기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던 중 소외 1의 지분이 도로 부지로 수용되어 피고의 소유권이전등기의무는 이행불능으로 되었고, 피고는 이 사건 보상금을 수령하였으므로, 피고는 원고에게 위 보상금 상당액 및 이에 대한 지연손해금의 지급을 할 의무가 있다. 나. 이 법원의 판단 가) 원고의 ①, ② 주장에 대하여 부동산 등기부상 소유권이전등기가 경료되어 있는 이상 일응 그 절차 및 원인이 정당한 것이라는 추정을 받게 되므로 그 절차 및 원인의 부당을 주장하는 당사자에게 이를 입증할 책임이 있고, 또한 구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한 소유권이전등기 역시 실체적 권리관계에 부합하는 등기로 추정되므로 그 추정의 번복을 구하는 당사자가 그 등기의 기초가 된 특별조치법 소정의 보증서나 확인서가 허위로 작성되거나 위조되었다든지 그 밖의 사유로 적법하게 등기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주장·입증하여야 한다. 이 사건으로 돌아와 보건대, 갑 제1, 8 내지 11, 14, 18, 19호증의 각 기재에 변론 전체의 취지를 종합하면, 소외 1이 1947. 5. 17. 이 사건 제2토지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칠 만 19세 밖에 되지 않았던 사실, 소외 2와 원고가 상당 기간 이 사건 제2토지 전체를 경작해 왔고, 원고가 이 사건 제2토지에 부과된 종합토지세 등의 세금을 모두 납부해 왔으며, 이 사건 제2토지가 위치한 곳 주변의 주민들도 이 사건 제2토지를 원고의 소유로 알고 있는 사실, 소외 1의 상속인들은 소외 1의 사망을 원인으로 하여 1994. 7. 29. 이 사건 제1토지에 관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음에도 이 사건 제2토지 중 소외 1의 지분에 대해서는 상속을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를 하지 않다가 이 사건 제2토지가 수용대상이 된 2009. 7. 20.에서야 피고 앞으로 협의상속을 원인으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친 사실은 인정된다. 그러나 앞서 든 각 증거에 의하여 인정되는 다음과 같은 사실 또는 사정 즉, ① 이 사건 제1, 2토지 등기부 등본 등에 나타난 위 토지 소유권 이전 원인 및 시기 등이 원고의 주장과는 서로 다른데 원고의 주장을 뒷받침할 문서 등의 객관적인 자료가 없는 점, ② 원고 주장과 같은 교환 약정이 있었다면 그에 따라 원고 측에서 이 사건 제1토지에 대하여 1980. 11. 25.경 소외 1에게 소유권이전등기를 하여 준 무렵 소외 1로부터 이 사건 제2토지에 대한 소외 1의 지분에 대하여 소유권이전등기를 경료받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었던 점 등에 비추어 보면, 앞서 인정한 사실만으로는 1968년경 원고 주장과 같은 교환약정이 있었음을 인정하기 어렵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 따라서 원고의 위 주장은 모두 이유 없다. 나) 원고의 ③ 주장에 대하여 원고와 피고는 이 사건 제2토지를 지분비율로 공유하고 있는바, 공유 부동산은 공유자 한 사람이 전부를 점유하고 있다고 하여도 다른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그 권원의 성질상 다른 공유자의 지분비율의 범위 내에서는 타주점유라고 볼 수밖에 없고, 원고와 소외 1이 이 사건 제2토지를 윗부분과 아랫부분으로 나누어 구분 소유하면서 편의상 그 전체에 관하여 공유지분등기를 하였다가 이후 전체 토지를 점유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피고 소유 지분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하여는 타주점유라고 볼 수밖에 없다(대법원 1995. 1. 12. 선고 94다19884 판결. 2011. 9. 8. 선고 2010다35367 판결 등 참조). 따라서 원고의 위 주장은 더 나아가 살필 필요 없이 이유 없다. 3. 결론 그렇다면, 원고의 이 사건 청구는 이유 없어 기각할 것인바, 이와 결론을 달리한 제1심 판결은 부당하므로 이를 취소하고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 판사 강영수(재판장) 이효인 오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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