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2002구합17330서울행정법원 1심2005-01-13 선고검수완료

이혼 재산분할을 원인으로 전 남편 명의 부동산에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치고 취득세 등을 신고납부한 뒤 비과세를 주장함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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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요약

서울행정법원 2002구합17330 행정 사건(2005년 1월 13일 선고, 1심)의 판결 결과는 기각이다. 적용 법조는 지방세법 제104조 제8호, 지방세법 제105조 제1항, 지방세법 제110조 제4호 외 6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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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개요

무슨 일이 있었나

  • 원고는 전 남편과 혼인하였다가 재판상 이혼을 청구하였고, 2000. 6. 15. 이혼소송에서 조정이 성립되었다.
  • 조정 성립에 따라 원고는 2002. 2. 28.경 전 남편 단독 명의로 되어 있던 부동산에 관하여 재산분할을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 원고는 같은 날 및 같은 해 3. 4. 피고(과세관청)에게 등록세 704,630원, 지방교육세 140,920원, 취득세 980,350원, 농어촌특별세 89,850원을 신고납부하였다.
  • 원고는 이 사건 부동산이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서 그 실질이 공유권의 분할에 해당하므로 지방세법 제110조 제4호, 제128조에 의하여 취득세 및 등록세가 비과세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 이에 법원은 재산분할을 원인으로 한 부동산 이전이 지방세법상 취득세 비과세 대상인 '공유권의 분할로 인한 취득'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쟁점으로 심리하였다.

한눈에 보는 결론

원고는 전 남편과의 이혼소송 조정 성립에 따라 재산분할을 원인으로 부동산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치고 취득세·등록세·지방교육세·농어촌특별세를 신고납부한 뒤, 재산분할의 실질이 공유권 분할에 해당한다며 비과세를 주장하였다. 그러나 법원은 전 남편 단독 명의로 등기되어 있던 부동산을 소유권이전등기 형식으로 승계취득한 이상 '공유권의 분할로 인한 취득'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아, 과세처분이 적법하다고 판단하고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였다.

법원은 왜 그렇게 판단했나

  • 재산분할청구권은 이혼시에 발생하여 당사자의 협의나 법원의 심판에 의하여 구체적인 내용이 형성됨으로써 확정되는 권리에 지나지 않고, 청산적 재산분할의 근거가 당해 재산이 실질적인 공유라는 데에 있다고 하여도 그것만으로 곧바로 재산분할청구권과는 별개의 실질적 공유관계에 기한 권리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
  • 지방세법상 취득세는 취득물건을 과세객체로 하는 것이 아니라 '취득행위'를 과세객체로 하여 부과하는 행위세이자 유통세의 일종으로서, 지방세법 제105조 제1항의 '부동산 취득'이란 소유권이전의 형식에 의한 부동산취득의 모든 경우를 포함한다고 해석함이 상당하다(대법원 1992. 5. 12. 선고 91누10411 판결 등 참조).
  • 실질적인 부부공동재산을 청산하기 위하여 재산분할의 일환으로 부부 일방의 소유명의로 되어 있던 부동산을 상대방에게 이전하는 경우 실질적으로는 공유물분할에 해당한다 하더라도, 지방세법 제105조 제1항의 부동산의 취득이란 소유권이전의 형식에 의한 부동산취득의 모든 경우를 포함한다.
  • 따라서 전 남편의 단독 명의로 등기되어 있던 부동산을 소유권이전등기 형식에 의하여 승계취득한 이상 이를 가리켜 법 제110조 제4호 소정의 '공유권의 분할로 인한 취득'에 해당하여 취득세의 비과세대상이 된다고 할 수 없으므로, 이 사건 과세처분은 적법하다.

핵심 정리

이 사건은 이혼 재산분할로 부동산을 이전받더라도, 상대방 단독 명의로 등기되어 있던 부동산을 소유권이전등기 형식으로 승계취득한 경우에는 지방세법상 '공유권의 분할로 인한 취득'으로 보아 취득세·등록세를 비과세할 수 없다는 점을 확인한 판결이다. 재산분할의 실질이 공유재산의 청산이라 하더라도 세법상으로는 소유권이전이라는 형식에 따라 과세된다는 법리를 보여준다.

행정 판결 결과

이 사건기각

※ 행정 사건은 형량(징역·벌금)이 없고 '행정처분 취소/유지' 가 결과입니다. 원고 승소율 = (승소 + 0.5×일부) ÷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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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 인자

이 사건 판결문에서 가중·감경 사유가 별도로 명시·추출되지 않았습니다. 일부 판결은 양형 인자를 본문 안에 풀어 적기만 하고 따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 가중 사유0건

기록된 사유 없음

↓ 감경 사유0건

기록된 사유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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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례 요지

판결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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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을 재산분할을 원인으로 이전받았다 하더라도, 전 남편의 단독 명의로 등기되어 있던 부동산을 소유권이전등기 형식에 의하여 승계취득한 이상 이를 가리켜 법 제110조 제4호 소정의 '공유권의 분할로 인한 취득'에 해당하여 취득세의 비과세대상이 된다고 할 수 없으므로 처분은 적법하다.

【심급】 1심 【세목】 취득세 【주문】 1.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 2. 소송비용은 원고의 부담으로 한다. 【이유】 1. 처분의 경위 【인정근거】갑 제1호증의 1 내지 3, 갑 제2, 6호증, 을 제1호증의 1 내지 3, 변론의 전취지 원고는 2000. 6. 15. 전 남편인 ****과의 이혼소송에서 조정이 성립됨에 따라 2002. 2. 28.경 **** 명의로 되어 있던 별지 목록 기재 부동산(이하 ‘이 사건 부동산’이라 한다)에 관하여 재산분할을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치고, 같은 날 및 같은 해 3. 4. 피고에게 등록세 704,630원, 지방교육세 140,920원, 취득세 980,350원, 농어촌특별세 89,850원을 신고납부하였다. 2. 처분의 적법 여부 가. 원고의 주장 원고는****과 혼인하였다가 재판상 이혼을 청구하여 조정으로 이혼이 성립되었고, 이 사건 부동산은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서 그 실질은 공유권의 분할에 해당하므로 지방세법 제110조 제4호, 제128조에 의하여 취득세 및 등록세가 비과세되어야 한다. 나. 관계 법령 [지방세법] 제104조(정의) 취득세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의의는 다음 각호와 같다. 8. 취득 : 매매, 교환, 상속, 증여, 기부, 법인에 대한 현물출자, 건축, 개수, 공유수면의 매립, 간척에 의한 토지의 조성 등과 기타 이와 유사한 취득으로서 원시취득, 승계취득 또는 유상무상을 불문한 일절의 취득을 말한다. 제105조 (납세의무자등) ①취득세는 부동산·차량·기계장비·입목·항공기·선박·광업권·어업권·골프회원권·콘도미니엄회원권 또는 종합체육시설이용회원권의 취득에 대하여 당해 취득물건 소재지의 도(골프회원권·콘도미니엄회원권 및 종합체육시설이용회원권은 골프장·콘도미니엄 및 종합체육시설 소재지의 도를 말한다)에서 그 취득자에게 부과한다. 제110조(형식적인 소유권의 취득 등에 대한 비과세)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것에 대하여는 취득세를 부과하지 아니한다. 4. 법인의 합병 또는 공유권의 분할로 인한 취득. 제124조(납세의무자) 등록세는 재산권 기타 권리의 취득·이전·변경 또는 소멸에 관한 사항을 공부에 등기 또는 등록(등재를 포함한다. 이하 같다)하는 경우에 그 등기 또는 등록을 받는 자에게 부과한다. 제128조 (형식적인 소유권의 취득등기등에 대한 비과세)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것에 대하여는 등록세를 부과하지 아니한다. 1. 신탁(신탁법에 의한 신탁으로서 신탁등기가 병행되는 것에 한한다)으로 인한 재산권 취득의 등기 또는 등록으로서 다음 각목의 1에 해당하는 등기·등록 가. 위탁자로부터 수탁자에게 이전하는 경우의 재산권 취득의 등기·등록 나. 위탁자만이 신탁재산의 원본의 수익자가 된 신탁재산을 수탁자가 수익자에게 이전할 경우의 재산권 취득의 등기 또는 등록. 다만, 위탁자의 상속인에게 신탁재산을 이전하는 경우에는 이를 상속으로 인한 재산권 취득의 등기 또는 등록으로 보아 등록세를 부과한다. 다. 신탁의 수탁자 경질의 경우에 신수탁자의 재산권 취득의 등기 또는 등록 2. 환매권의 행사로 인한 등기로서 다음 각목의 1에 해당하는 등기 가. 토지수용법 또는 공공용지의취득및손실보상에관한특례법에 의한 환매권의 행사로 매수하는 부동산에 대한 등기 나. 징발재산정리에관한특별조치법 또는 국가보위에관한특별조치법폐지법률 부칙 제2항의 규정에 의한 동원대상지역내의 토지의 수용·사용에 관한 환매권의 행사로 매수하는 부동산에 대한 등기 3. 회사의 정리 또는 특별청산에 관하여 법원의 촉탁으로 인한 등기 또는 등록 4. 행정구역의 변경, 주민등록번호의 변경, 지적소관청의 지번변경, 계량단위의 변경, 등기·등록 담당공무원의 착오 및 이와 유사한 사유로 인한 등기·등록으로서 주소, 성명, 주민등록번호, 지번, 계량단위등의 단순한 표시변경·회복 또는 경정등기·등록 5. 자동차관리법 제13조 제5항의 규정에 의하여 말소된 자동차의 등록을 복구하기 위한 당해 자동차에 대한 등록 제131조 (부동산등기의 세율) ①부동산에 관한 등기를 받을 때에는 다음 각호의 표준세율에 의하여 등록세를 납부하여야 한다. 1. 상속으로 인한 소유권의 취득 (1) 농지: 부동산가액의 1,000분의 3 (2) 기타: 부동산가액의 1,000분의 8 2. 제1호 이외의 무상으로 인한 소유권의 취득: 부동산가격의 1,000분의 15. (단서 생략) 5. 공유·합유 및 총유물의 분할: 분할로 인하여 받은 부동산가액의 1,000분의 3 다. 판단 (가) 재산분할의 법적 성격 민법 제839조의2 제1항은 협의상 이혼한 자의 일방은 다른 일방에 대하여 재산분할을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제843조는 재판상이혼시 이러한 재산분할청구권을 준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바, 이러한 재산분할 제도는 부부가 혼인중에 취득한 실질적인 공동재산을 청산 분배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서 부부의 재산 중 ‘당사자 쌍방의 협력으로 이룩한 재산’을 청산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이를 보충하는 의미에서 부양적 요소를 ‘기타사정’의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청산적 재산분할의 근거가 당해 재산이 실질적인 공유라는 데에 있다고 하여도 그것만으로 곧바로 재산분할청구권과는 별개의 실질적 공유관계에 기한 권리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고, 재산분할청구권은 이혼시에 발생하여 당사자의 협의나 법원의 심판에 의하여 구체적인 내용이 형성됨으로써 확정되는 권리에 지나지 않는다. (나) 지방세법상 취득의 의미 및 취득세의 성격 지방세법은 ‘부동산의 취득’ 등을 과세물건으로 하여 취득세를 부과하고 있고(제105조 제1항), 그 ‘취득’에 관하여 법률행위에 의한 취득(매매, 교환 등)이든 법률의 규정에 의한 취득(상속)이든, 원시취득(공유수면의 매립 등)이든 승계취득(매매 등)이든, 유상취득(매매 등)이든 무상취득(증여 등)이든 불문한 일체의 취득을 말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는바, 부동산의 취득에 대한 취득세는 취득물건을 과세객체로 하는 것이 아니라(이 점에서 재산세와 구별된다) ‘취득행위’를 과세객체로 하여 부과하는 행위세이자, 재화의 이전이라는 사실자체를 포착하여 거기에 담세능력을 인정하여 부과하는 유통세의 일종으로서 부동산의 취득자가 그 부동산을 사용, 수익, 처분함으로써 얻어질 이익을 포착하여 부과하는 것이 아니므로 지방세법 제105조 제1항의 ‘부동산 취득’이란 소유권이전의 형식에 의한 부동산취득의 모든 경우를 포함한다고 해석함이 상당하다(대법원 1992. 5. 12. 선고 91누10411 판결등 참조). (다) 재산분할을 원인으로 한 자산의 이전이 지방세법상 취득세 부과대상인지 여부 실질적인 부부공동재산을 청산하기 위하여 재산분할의 일환으로 부부 일방의 소유명의로 되어 있던 부동산을 상대방에게 이전하는 경우 실질적으로는 공유물분할에 해당한다 하더라도, 앞서 본 바와 같이 지방세법 제105조 제1항의 부동산의 취득이란 소유권이전의 형식에 의한 부동산취득의 모든 경우를 포함하는 것이므로 이는 지방세법 제104조 제8호에 규정된 ‘취득’에 해당된다 할 것이다. 다만, 지방세법 제110조는 위와 같은 소유권이전의 형식에 의한 취득 중 취득세의 비과세대상을 규정하면서 ‘공유권의 분할로 인한 취득’을 그 중 하나로 규정하고 있으나 이는 취득세 비과세대상을 한정적으로 열거한 것으로 볼 것이므로, 원고가 이 사건 부동산을 재산분할을 원인으로 이전받았다 하더라도 앞서 본 바와 같이 원고가 애당초 전 남편의 단독 명의로 등기되어 있던 이 사건 부동산을 소유권이전등기 형식에 의하여 승계취득한 이상 이를 가리켜법 제110조 제4호소정의 '공유권의 분할로 인한 취득'에 해당하여 취득세의 비과세대상이 된다고 할 수 없다(원고가 원용하고 있는대법원 1998. 2. 13. 선고 96누14401 판결의 사안은 양도소득세 부과 사건으로서 재산분할을 실질적인 공유물 분할로 볼 때 부부 일방으로부터 상대방으로의 자산 이전이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이 되는 ‘유상’양도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일 뿐, 이 사건과 같이 유상성을 요건으로 하지 않고 ‘취득행위’ 자체를 과세객체로 삼는 취득세의 경우 지방세법 제110조 제4호의 ‘공유권의 분할에 의한 취득’을 확장해석하여 실질적인 공유물 분할의 경우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취지는 아니다). 따라서 이 사건 취득세 부과처분은 적법하고,농어촌특별세법 제3조 제5호,제5조 제1항에 의하여 농어촌특별세 부과처분 또한 적법하다. (라) 재산분할로 인한 부동산 취득이 등록세, 지방교육세의 부과대상인지 여부 앞서 본 바와 같이 재산분할을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 형식에 의한 부동산의 취득을지방세법 제110조 제4호에서 정한 ‘공유권의 분할에 의한 취득’이 아닌 부부 일방으로부터의 무상 승계취득으로 보는 이상 원고는지방세법 제124조에 의하여제131조 제1항 제2호에서 정한 세율에 따라 등록세를,지방세법 제260조의2에 의하여 지방교육세를 각 납부할 의무를 부담한다 할 것이므로, 이 사건 등록세 및 지방교육세 부과처분 또한 적법하다. 3. 결론 그렇다면 원고의 이 사건 청구는 이유 없으므로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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